조갑박리증 원인 치료 연고

네일아트를 자주 하시는 분, 설거지를 자주 하시는 분, 그리고 손톱강화제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겪게 되는 조갑박리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면 손톱 무좀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은 무좀이 아니고 조갑박리증입니다. 조갑박리증에 대한 원인과 예방 그리고 연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갑박리증 원인

조갑박리증이 생기는 원인은 지나친 네일아트 혹은 손톱강화제, 큐티클 제거가 주원인입니다. 일단 큐티클을 제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굉장히 안 좋은 행동임을 알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큐티클은 손톱을 보호해 주는 천연 자외선 보호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용 산업이 발달되어 남녀노소 꾸미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피부를 보호해 주는 각질과 이제는 손톱을 보호해 주는 큐티클까지 외관으로 잘 보이기 위해 제거하는 행동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피부야 각질을 제거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의 노화와 피부병에 대한 방어를 한다 치지만, 손톱 같은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아니고, 장갑을 착용하고 다니는 것도 아닌 그냥 생 노출로 자외선을 받아버립니다.

이렇게 자외선을 받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손톱의 층이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아세톤부터 화학적 성분이 있는 손톱강화제에 네일아트까지 지속해 버리면 그야말로 손톱은 더욱더 얇아지게 되고,

결국 갈라지거나 금이 가버리게 됩니다. 한번 금이 간 손톱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제거를 하신 후에 다시 자라도록 키워주셔야 합니다.

이게 첫 번째 증상입니다. 원인은 하나인데 증상 두 개입니다. 나머지 하나의 증상 더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습진과 무좀입니다. 큐티클이 없어지고 손톱 층이 얇아지면 손톱 주변 피부자체가 굉장히 예민해집니다. 이와 동시에 손톱 건조 증상까지 나타나게 되지요.

방어해 주는 밸런스가 무너져서 생기는 질환이 무좀과 습진인데요. 조갑박리증에 걸리신 분들은 습진까지 같이 나타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고 조갑박리증이구나, 손톱이 깨졌구나 갈라졌구나 생각하고 해당 질환에 대해서 섣불리 판단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보통 손톱이 갈라짐과 동시에 습진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 방어 체계가 무너져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갑박리증 치료

조갑박리증을 치료하려면 필자가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병원에 먼저 방문 후 자세한 질환에 대한 증상을 파악하신 후에 습진이면 습진 치료부터, 조갑박리증이면 손톱을 제거하고 새로운 손톱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내버려 두시면 되오나, 이 과정에서 항상 그 부분만 고무 골무 손가락장갑을 착용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깨진 부위에 자외선을 쬐버리면 손톱 안에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사오니 미리미리 증상에 대한 대비를 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연고 같은 경우에는 습진이나 무좀균일 때 사용하는 것이지, 손톱이 갈라졌다해서 손톱에 영양을 불어주는 효과 좋은 제품? 그런 건 플래시보 효과 및 아주 조금 개선의 영향은 있겠지만 드라마틱한 치료의 개념은 아닙니다.

우리가 머리카락이 얇아졌다고 해서 탈모 샴푸 바르면 두꺼워지나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오니 이 점 잘 참고하시어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갑박리증 마치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설거지를 하실 때에는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거나 네일아트를 하시려면 젤네일 위주로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하려면 말이지요.

젤 네일도 레이저로 조사하여 굳는 과정에서 손톱에 그리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기는 분기마다 한 번씩 하시는 것이 좋으시며, 이왕 하시려면 큐티클을 제거하지 않고 진행하시는 것이 손톱 손상에 대한 부작용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오니 이 점 잘 참고하시어 아름다운 손톱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손톱 약화로 인하여 손톱 강화제를 바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손톱이 약해졌다는 것은 그만큼 현재 노출된 환경 자체가 안 좋다는 것이며,

이러한 것을 대처하시려면 가장 먼저 현재의 생활습관을 되돌이켜 보시고 자외선에 대한 손상을 막아주시는 것이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말씀드리니 잔소리처럼 들릴 수는 있사오나,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어떠한 분들은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도 멋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피부 손상에 위협을 주는 자외선만 조심하신다면

손톱뿐만 아니라 손주름에 대한 예방도 같이 얻어지는 것이오니 번거롭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어 대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