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가장 하면 안 되는 것이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입니다. 바디프로필처럼 촬영 형식이면 잠깐 입는 것은 허용이 되오나 1시간 이상 입게 되는 경우에는 다리에 부종이 생기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좋지 않습니다.
임신 중일 때는 평상시처럼 혈액순환이 모든 구관을 도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여도를 조금 달리 합니다. 배를 위주로 돌아가는 혈액순환이 주를 이루며, 나머지 기관들은 활동을 줄이게 됩니다.
그래서 임신 중일 때 근육이 가장 빨리 풀어지는 원인 또한 이러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타이트한 스타킹이나 압박용 속옷을 입게 되면 그야말로 건강에 부정적 요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인조차도 압박용이나 스타킹을 신으면 다리에 부종이 생겨서 고생을 하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종아리 알이 생긴다든지 허벅지에 부종이 생긴다든지 하는 원인이 거의 대부분 타이트한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부종이라고 해서 겉으로 드러나오는 것이 부종이 아닙니다. 신발로 예시를 들어보자면, 신발도 아침에 신을 때는 쏙 들어갔다가, 저녁에 신발을 신을 때는 잘 안 들어가는 이유가 부종 때문입니다.
신발을 여유로운 사이즈로 신거나, 슬리퍼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발이 붓지 않습니다. 그러나 밀폐된 부분에 살짝 조여 오는 신발인 경우에는 발 자체를 붓게 만들지요.
이와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하오니 웬만하시면 임신 중에는 타이트한 보정속옷과 스타킹보다는 잠시 멋을 내려두시고 원피스를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리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