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고장 세입자 집주인 처세술

오늘은 도어락 고장 시에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어떻게 처세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파트면 이런 처세술이고 나발이고 그냥 전화해서 도어락 고장 났다고 하면 군말도 안 하고 알아서 교체해 줍니다.

그러나 빌라나 다가구 같은 경우에는 진짜 한큐에 교체해 드릴게요.라는 말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이거 해봤냐 저거 해봤냐 이러네 저러네 등등

그냥 해주는 법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 그걸 왜 내가 해줘야 하나?라고 우기는 임대인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순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세입자가 살면서 도어락이 고장 났을 경우에 전화를 하지 마시고 문자로 현재 도어락이 고장이 났습니다. 일단 왜 고장이 났는지는 제가 확인 후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남기시고 업체에 연락을 합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세면 임대인이 해주기 시러하는 뉘앙스를 많이 내뿜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필자가 전세 살 때 집주인이 이러더군요. 도어락 수리비용 반반하자고 말이지요.

이런 임대인들도 있사오니 미리 업체를 알아보실 때에는 저렴한 곳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어차피 계약 끝나면 나갈 집인데 가급적이면 저렴한 도어락이 가장 낫지요.

오프라인 같은 경우에는 최소 30 정도 부르지만,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출장비까지 합쳐서 15 정도밖에 안 합니다. 그러므로 일단 온라인으로 여러 업체를 알아보신 다음 견적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견적서를 임대인에게 보내주시고, 현재 이런 문제로 고장 났으며 교체가 필요합니다. 이에 교체를 해주세요.라고 딱 깔끔하게 문자로 보내시면 됩니다.

전화로 굽혀가며 친절하게 말하는 것보다는 이 방법이 가장 만만해 보이지 않고 즉각적으로 해결되는 방법 중 하나이오니 부디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전세나 월세 살면 약간 집주인에게 굽혀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식당에서 내가 음식을 시켰는데, 식당 주인에게 비유 맞추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빌라 같은 경우에는 임차인이 을인 분위기가 많이 있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임차인이 갑이더군요. 아무튼, 이러한 처세술을 참고하시어 조금이라도 편안히 생활하시기 바라겠습니다.